TRIP/생각구독 실천하기

[생각구독] AI 현장학습 - 실천하기

codingTrip 2026. 5. 24. 14:20

 

이번 달은 클로드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월 3만원 구독의 가치를 제대로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평일에 9-6로 일하는 사람이고,

저녁에도 일정이 있다보니

실질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없다.

물론 새벽까지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없는 것도 맞다.

 

그래도 내가 클로드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1. 두껍고, 어려운 책을 읽어도 두렵지가 않다.

소정쌤께서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을 마스터하라고 하셨다.

사서 읽어보라고 하셔서 읽는 중인데...

일단 매우 두껍다.

이걸로 베개로 써도 될 것 같을 정도로...

 

게다가 나는 과학은 대학교 교양수업 이후로 놓아버려서

전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인지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읽다보면...?

길을 잃었다... 딴딴따단 딴따단- 아이유 분홍신-

이 노래가 머리에 맴돈다.

 

하지만 이제는 두렵지 않다.

클로드와 함께하면 한 챕터... 아니 한 문단 한 문단 확인하면서 읽을 수가 있다.

모르는 개념은 물어보면서 정리하면서 읽을 수가 있다.

계속 물어봐도 화내지 않고 다시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나만의 AI 선생님이다.

아래와 같이 그래프로도 그려서 설명해준다.

 

이 책을 읽을 때는 Opus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나만의 전공을 만들 수 있다.

https://youtu.be/d8mvVt7EkXA?si=hrgQywM4VFiWqvZK&t=1066

노정석 선생님께서 AI는 그 AI를 쓰는 사용하는 사람의 수준에 맞추기 때문에

어떤 분야에서 박사급의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이어령 교수님처럼 인사이트를 가지고 세상을 분석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클로드와 상의 끝에 박사급 2년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떤 논문을 읽으면 좋고 등의 커리큘럼을 쭉 만들어 주었다.

 

그중에서 제일 첫 단계로 나에게

상상하지 말라

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했다.

 

그래서 프롤로그를 읽다가

인과관계 상관관계의 차이점에 대해 좀 더 다양한 예시를 알고 싶어서 물어보면 아래와 같이 대답해준다.

1번과 동일한 맥락이지만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논문을 대할 때도 크게 두렵지 않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3. 나만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아직 앱까지는 만들어보지 않았지만...

이런 웹사이트는 진짜 뚝딱이다.

1번째 사이트는 내가 공부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학습+시험도 볼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이다.

그리고 2번째 사이트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인사이트를 정리해주는 사이트이다.

 

둘 다 클로드 코드로 만들었다.

1번째 사이트는 내가 공부하던 내용을 직접 입력해서 만들었고,

2번째 사이트는 네이버 검색 API를 가져다가 사용했다.

 

이제는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클로드와 함께 뚝딱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세계가 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9년에 어떤 앱을 만들고 싶다고만 생각만했는데

실제로 구현이 가능하게 되다니 신기하다.


이번에는 문제점과 앞으로의 도전 과제를 말해보겠다.

 

1. 토큰이 너무 빨리 닳는다.

남편이 월 3만원 챗GPT Plus를 사용할 때는

둘이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클로드는 금방 사용량 한계에 다다른다.

그리고 추가 사용량에 대한 결제를 유도한다.

어떤 기사에서는 Max를 사용하는 사람도

금방 쓴다는 내용도 봤었다.

 

나처럼 클로드와 친해지는 단계는 괜찮겠지만

실제로 회사에서 사업을 할 때 사용하거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와 같이 깊은 작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너무 안좋을 것 같다.

 

돈을 엄철 쓰게 될 것 같고

어떨 때는 토큰이 그렇게까지 많이 닳을 필요가 없어보이는 일에도 닳으니 좀 그렇다.

관련 유튜브 영상을 살짝 봤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연간구독이 아닌 월간구독하면서

다른 AI로 언제든지 갈아탤 준비가 되는 것 같다.

 

2. 저작권의 경계를 잘 모르겠다.

예를 들어 어떤 책을 공부하다보면

어떤 문장에 대해 같이 AI와 대화를 나눠야 하는데

어디까지 공유해도 될지

그 경계를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내 개인적인 학습의 용도로 사용하고,

영리 목적으로는 사용한 적이 없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공유하고,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불법을 저지르기 전에

저작권에 대한 분명한 선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앞으로의 도전 과제

클로드에서 cowork 기능을 제대로 사용해보고 싶다.

나는 뉴스, 기사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하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처음에는 데일리로 위클리로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 정리하라고 시켰다.

그랬더니 파일 경로 제한으로 자동으로 안만들어지더라...

그렇게 몇 번 티키타카가 안되다 보니 지금은 그 기능을 일시정지 시킨 상태이다.

 

뭔가 내 맘대로 척척해주는 게 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

아직은 AI가 별로다 생각하다가도

노정석님이 그런 사람과 절연하라고

AI는 잘하는데 그걸 사람이 못쓰는 거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

나의 수준을 체감하고 다시 잘 지내려고 하고 있다.

 

내가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던 것을 같이 도전하기!

이것이 나의 도전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