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사회초년생의 일기

이지은 다이어트 - 클래스 101 강의 21일 다이어트 후기

codingTrip 2022. 7. 11. 12:42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

점점 짧아지는 옷(반팔, 반바지)을 통해

점점 드러나는 살들을 보며

다이어트 생각 많이들 하고 계시죠?

저는 이런 여러분들을 위해 

21일 3주간 다이어트를 완료하고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유튜브 이지은 다이어트 채널은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일주어터님의 

일주일 운동 챌린지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허벅지 살에 고민이 많았던 저는(코끼리 다리 🐘)

이 영상을 보고 나서 따라 해 봤으나... 

저질체력으로 인해 3분 만에 포기했답니다.

정말 맨날 드는 생각이지만

일주어터님은 어떻게 운동을 끝까지 하시는지... 

존경스러워요...(진심이에요.)

https://youtu.be/Jlcx26tSZO8

일주어터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TVLnIE9LPDghWGmKyjoItJpNDtc2oRWq 

 

소식에는 공식이 있다. ep.1-8 (Formula to Eat Less)

매월 첫째 주 월요일 PM8:00

www.youtube.com

당장 이 영상으로 운동은 정말 안 되겠다고 포기하던 때

위에 있는 소식 공식 재생목록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놓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료 강의인데도 매우 유익하더라고요.

 

https://class101.net/products/Iup4QwehHraoIlTQLay0?utm_campaign=share_feature&utm_content=share_feature&utm_medium=referral&utm_source=link&utm_term=all 

 

만년 다이어터에서 벗어나는 단하나의 솔루션 <3주 탈다이어트 프로젝트> | 이지은 다이어트 (지

클래스101 운동/다이어트 부동의 1등 수강생 만족도 99% 24시간 이내 빠른 피드백 (주말, 공휴일 제외) 꼼꼼한 관리와 소통을 위한 매니저님 활동까지 있는 독보적인 온라인 클래스 '탈다이어트 식

class101.net

그렇게 여러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클래스 101에서 유료 강의를 하신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구매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정도면 직장인도 회사 다니면서 꾸준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잠시 저의 과거 이야기를 하자면

고3 끝나고 대학생이 된 저는

다양한 방법으로 살을 뺐었고

예쁜 옷들도 입을 수 있을 정도의

나름대로 만족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백수 시절을 거쳐

코로나 기간에

집에만 있다 보니 살이 다시 찌기 시작했고

다시 고3의 몸무게로 돌아가고 있더라고요.

기초대사량의 감소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살을 빼려 해도

빠지지도 않으니

의욕은 더욱 상실해갔습니다.

 

그러다가 직장인이 되니

시간과 체력이 없다는 핑계로

더더욱 몸 관리를 하지 않았고요.

당연히 건강에도 안 좋겠죠...

무언가 이를 바꿀 계기가 필요했습니다.

 

백수 시절에는...

돈이 없으니 무료 강의들로만 구성해서 봐야 했지만

다행히 직장인인 현재는

돈이 넉넉하지 않지만

자신을 위해 투자할 수는 있게 되었답니다.

 

아직 일부러 신용카드를 만들지는 않아서

한 번에 결제하느라

저에겐 나름의 큰돈이 한번에 나갔지만...

그래도 다시 다이어트를 마음먹게 해 준 값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스로에게 큰돈을 들여야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이어트 중 음식 사진

클래스를 수강하면

3주 식단표와 운동표를 주시는데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다이어트 식단으로만

구성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식단을 따라 하느라 힘들었고

(TMI지만 상사분이 점심 사주신다고 했는데도 거절하고...ㅎㄷㄷ)

 

운동도 저질체력이라

5초 하다가 멈추고 다시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았어요.

추가로 운동하지는 않았고요.

클래스에서 제공된 5-10분 영상만 따라했습니다.

 

 

3주 후 몸무게 1.3kg이 빠졌습니다.

별로 안빠진 것 같지만

체지방이 좀 빠지지 않았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아침에 측정하지 않고

점심까지 먹고 측정한 거라

2kg는 빠졌을 것 같아요.

확실한 효과는 얼굴에 부기가 빠졌습니다.

 

 

나름 식단도 철저하게 지켰는데

저의 경우는 다이나믹한 효과를 보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래도 건강한 습관을 형성했다는 것,

계속 몸 관리를 할 의지가 생겼다는 것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저는 다이어트 전에도

평소에 적게 먹는 편이지만

(아침 아메리카노, 점심 ABC 주스, 샌드위치, 저녁 밥 반공기, 반찬)

마음이 편해지는 주말에는 폭식을 하기도 하고

주중에 적게 먹어서 과자 같은 간식을 먹고도

먹은 걸 카운트하지 않았더라고요.

운동은 하다 말다 했습니다.

(회사 끝나고 밥 먹고 바로 소파에 널브러진 나날들이었던 건 안 비밀)

 

그리고 주말 밤에는 치킨, 족발과 같은 야식까지는 아니지만

과자, 아이스크림 타임으로

밤에 간식을 사서 가족끼리 먹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어렸을 때 친동생, 사촌동생까지

남동생 둘인 것처럼 살아서 그런지

무조건 음식을 빨리 많이 먹는 게 이긴다는 생각이 박혀있었어요.

여럿이 음식을 먹을 때

급하게 먹는 습관이 있었답니다.

물 마시는 것도 정말 싫어했고요.

 

지난 3주간

물도 매일 1.5리터씩 마시고,

닭가슴살, 삶은 계란, 샐러드 등 다이어트 식단만이 아닌

디저트 등 먹고 싶은 것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카라멜 마끼아또, 프라푸치노와 같은

단 음료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제는 혀끝에 남는 단맛이 싫어져서

잘 안마시게 될 것 같습니다.

 

식단을 지키다보니

매일 3끼만 먹고 그 외 간식들을 먹지도 않았고요.

전보다 천천히 먹는 습관도 생긴 것 같아요.

가끔은 먹다가 배불러서

한 숟가락 정도는 덜 먹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네요.

 

 

앞으로는 그동안 배웠던 것과 식단을 참고하면서

감량 모드로 식단을 짜고

마음이 풀어지거나 약속이 생기는 주말에는

유지 모드로 맘 편하게 먹고 싶은 것을 조절해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산을 위해

운동리스트 파일 선물도 주셨더라고요. ㅠㅠ

사실 그걸 그대로 다 할 자신은 없지만요.

그래도 반정도라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여러분도 건강한 몸을 위해

목표하신 바 이루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