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나는 취준생 기간 동안
지독한 무기력 증세를 앓았던 적이 있다.
그 시기를 통해 내가 깨닫게 된 점은
나는 아무리 무기력한 상태여도
상금이든 벌금이든
돈이 걸리면
악착같이 해낸다는 것이었다.
이런 내 마음을 읽었는지
챌린저스라는 앱이 생겼다.
챌린저스는
게으른 완벽주의자인 나에게 꼭 필요한 앱이었다.
한 챌린지에 돈을 최소 만원(천원 챌린지도 있음)을 걸고
보통 2주간하는 챌린지를
85%이상 달성하면 100% 환급
100% 달성하면 상금까지 받는다.
이 상금이 3천원 이상 모이면 출금 가능하다.
한 푼이라도 아깝던 시절...
여러 앱테크를 하고 있던 나는
낮은 은행 이자율을 생각하면서
상금을 받아서 출금하는 것이
괜찮고, 짭짤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했다.
특히 다른 브랜드와 콜라보 이벤트를 하는데
그럴 때는 상금이 꽤 있어서 좋았다.
또한 전시회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전시회도 다녀온 적도 있다.
돈이 없었는데 문화생활도 할 수 있었다.
직장인인 지금은? 사실 잘 안 한다.
당분간 쉬기로 했다.
매번 사진을 찍어서 인증하는 것이 귀찮아졌다.
그래도 무기력했던 취준생 시절에
만보걷기, 운동하기, 책 읽기 등의 챌린지들을 통해
일상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게 도와준
챌린저스에게 감사를 표한다.
돈이 없는 백수시절... 무기력해지고
집에만 있고 싶은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고 있다면
이 앱을 통해서 조금씩 무너졌던 일상을 회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문화생활도 하고
자격증, 취업준비 등 해야 하는데
하기 힘들었던 것들을
챌린지를 통해 인증하면서
다시 자신감도 되찾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모두 화이팅!
'TRIP > 사회초년생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사 TESSA 앱으로 미술작품 투자하기 (0) | 2022.07.12 |
---|---|
이지은 다이어트 - 클래스 101 강의 21일 다이어트 후기 (0) | 2022.07.11 |
유튜브 KELLY CHOI - 월급 1% 기부 (0) | 2022.06.24 |
유튜브 KELLY CHOI - 생각파워 모닝콜 100일 확언 필사 완료! (0) | 2022.06.22 |
사회초년생의 투자 - 임팩트투자 플랫폼 비플러스 (0) | 2022.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