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사회초년생의 일기

[2026년 4월 4째주] 길을 찾는 중

codingTrip 2026. 4. 25. 22:05

2026.04.19 (일)

태도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당근에 나에게 불필요한 물건들을 하나씩 올려놓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내가 한 번만 쓰고 안쓰는 물건을

내가 샀던 가격의 반도 안 되게 올렸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채팅으로 거기서 더 15,000원을 깎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너무나도 아까워져서

그냥... 다시 갖기로 했다. ㅋㅋㅋ

 

품절도 잘 될 정도로 인기가 많고

꽤 비싼 거였는데...

당시에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었어서

충동구매로 산거라

겨우 팔기로 마음을 내려놓았는데..

이런 나의 마음에 다시 불을 지폈다.

딱 한 번 쓴건데... 기존 가격의 30프로 밖에 안되는 가격에 팔기에는 너무도 아까웠다.

 

처음에는 5,000원도 아니고 15,000원이나 깎겠다는 심보의 당사자에게 짜증이 났지만

태도...태도...태도를 바꿔야지... 하고 생각하다보니

'그래 자신의 상황에서는 제안한 가격이 최선이었고, 그만큼 갖고 싶으셨나보다...'하고 생각하다가

'그래도 처음부터 5천원도 아니고 만오천원은 심하셨어요.'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태도 바꾸기 실패 :)


 

2026.04.20 (월)

태도를 바꾸려고 노력중

 

아침에 kbs 클래식 fm을 라이브로 들으면서 출근하니 좋았다.

아나운서분이 잠깐 바뀌셔서 평소와 달라 어색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었다.

얼마나 떨리셨을까...

나름 잘나가는 장수 프로그램인데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다른 사람인 자신이 진행해야 한다는 그 부담감, 압박감이 엄청났겠다. 싶었다.

그래서 응원의 마음을 드리고 싶었다.

 

 

태도는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인생의 모든 차이를 만든다.
데일 카네기 긍정관리론

정말 맞는 말이다.

그동안 수도 없이 안될거라는 말들

불평불만하는 말들에

나를 나의 인생을 얼마나 망쳐왔을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아쉬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더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자.

 

깨닫기가 무섭게 나에게 작은 시련이 왔다.

새롭게 매일 당번을 만들어서 하자고 누가 시켰다.

진짜 어렵다... 아 맞다 이 말 금지였지...

근데 너무 하기 싫고 귀찮았다.

도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궁금하고

도대체 이걸 왜 해야 하는지 이해도 안 된다.

 

이 태도를 바꿔야 하는데...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

다 필요가 있으리라...

다 뜻이 있으리라...


2026.04.21 (화)

WHO IS MY HERO?

 

https://youtu.be/2a4uvfbGOU8?si=N8DGRNABvifC99FK

나의 히어로는 누구일까?

혹시 이 글을 읽는 분이 계시다면 위 영상을 보시고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 빨강머리 앤

- 세상을 긍정적으로 아름답게 본다.

-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아이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여긴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 다정한 남편과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

- 나는 빨강머리 앤 전체 10권을 다 읽었다. 보통 1편만 알텐데 말이다.

- 심지어 나는 작가가 살았고, 빨강머리 앤의 배경인 캐나다 PEI도 갔었다.

 

2. 디즈니 미녀와 야수 벨

디즈니는 많은 공주님들이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 벨을 제일 좋아했다.

- 책을 좋아하는 지적인 여자

- 그 당시에 인기 있고, 능력 좋아보이는 게스톤을 싫어했다.

- 겉모습은 야수여도 그의 속마음을 보고 사랑했다.

 

3. 이어령 교수님

- 돌아가셨지만, 내 마음 속에 계속 살아계시는 분이시다.

- 그분의 책을 읽으면 인사이트, 통찰력이 어마어마하셨다.

- 처음으로 젊음의 탄생이라는 책으로 접했었는데... 정말 쉽고도 깊게 가르쳐주신 점이 좋았다.

   자신의 세계로 그 깊은 지혜를 쉽게 가르쳐주셨다.

- 지적 호기심을 잃지 않으셨다.

- 젊은 나보다도 세상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고, 나이 들어도 공부를 놓지 않으셨다.

- 애국심이 있으셨다. 그분의 글을 읽으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우리 나라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우리 나라를 정말로 자랑스러워 하시는 마음이 잘 담겨있다. 대한민국에 대한 이런저런 불만을 하면서 살던 나로서는 부끄러운 일이었다.

 

4. 마녀배달부 키키

- 새로운 곳으로 도전하고 나아갔다.

  아무리 마녀의 전통이라고 해도 싫다고 안간다고 할 수도 있었는데 힘차게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갔다.

- 자신이 힘든 상황에도 사람에 대한 친절을 잊지 않았다.

  낯선 곳에서 자신을 환영해주지 않아도 빵집 손님의 아기에게 쪽쪽이를 주러 갔다.

- 이것도 물론 빨강머리앤을 다 읽던 시기에 전권을 읽었었는데... 남자 주인공이 너무 답답했다... ㅋㅋㅋ

 

5. 원피스 조로, 로빈

- 조로 : 충직하다. 루피의 든든한 오른팔이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실력을 점점 키우며 든든하게 오른팔로 지키고 있다.

  그러면서도 루피를 거스르지 않는다. 나는 딱 오른팔을 하고 싶어하는 성향인 것이다.

- 로빈 : 지적이면서도 싸울 때도 능력이 좋다.

 

정리하면 나는 나이가 들어서도 공부를 하고, 지혜가 있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세상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하고, 순수한 마음도 있고, 충직한 마음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ㅋㅋㅋ

 

야근을 하게 되었다.

야근시러시러 ㅋㅋㅋ

그래도 재택이라 살았다.


2026.04.22 (수)

기획을 해볼까...

요즘 매일 한 장씩이라도 데일 카네기 긍정관리론을 읽고 있다.

내가 마음만 바꾸면 되더라

그걸 계속 경험하고 학습해서

내 몸에 깊이 새기고 싶다.

 

기획에 대해 궁금하다.

나에게 잘 맞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흥미는 있다.

 

감사하게도

나는 기획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그분들이 어떻게 생각을 정리하는지도 잘 볼 수 있다.

이 기회를 잘 누리자.

 


 

2026.04.23 (목)

지금은 과거를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나는 사실 어릴적 과거의 트라우마가 꽤 크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나는 자랐다. 성장했다.

미래로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과거에 대한 일은 일기, 상대에게 편지를 쓰고 털어버리자.

 

꼭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아니다.

때로는 내가 나 자신을 이끌어야할 때가 있다.

그게 바로 지금이다.

나한테는 내가 리더이다.

 

내 마음이 성장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불평불만이 많았고

긍정태도론 같은 책을 읽어도

뻔한 말이네... 당연한데 뭐 어쩌라고 라고 했었다

순수하게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도 이제는 바꾸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생겨서 감사하다.

 

남편과 교환일기를 쓰기로 했다.

생각보다 서로 대화를 잘한다고는 하지만

속의 이야기, 고마웠던 이야기 등을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서로에게 일기를 써주기로 했다.

 

나도 호를 짓고 싶었다.

조선시대 스타일로 지피티에게 물어보니

연호, 호연 등이 나왔다.

호수와 같이 고요하고 잔잔하고도 깊은 사람이 되라고 하더라 ㅋㅋㅋ

 

정리하기... 나의 숙제다.

오히려 나처럼 정리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정리를 잘하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좋은 팁이 될 것이다.

원래부터 잘하는 사람이 가르쳐주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지도...

그 마음을 잘 알테니 말이다.

 

오늘의 노래 : 연의 편지


2026.04.24 (금)

소중한 마음, 감사함을 가지기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이미 언러닝 리러닝 뉴러닝을 했다.

기존의 관념을 깨고 새롭게 정의하고 학습하고 있다.

 

https://youtu.be/p2mWtlLGHUg?si=xAf99IEXV9P5UcsZ

책을 읽을 때 실천 포인트도 생각해야한다.

오늘의 실천 포인트를 생각해보고, 그것을 잘 실천했는지 성찰해야 한다.

기세차이

한줄씩 소리내서 읽기

소중하게 읽어보자.


오늘의 노래 : 최유리의 숲


2026.04.25 (토)

긍정의 멘토가 되어보자

남편과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2가지를 했다.

1. 별명 만들기
2.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적어보기

 

1. 별명 만들기

1번을 한 이유는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별명으로 짓고 불러주면 좋을 것 같았다.

물론 각자 자신의 이름이 가진 의미가 정말 좋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의 이름은 고유 대명사여서 누군가가 불러줄 때마다 나의 이름의 의미를 곱씹어보기 어렵다.

그래서 직관적인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고 싶었다.

 

남편은 제빵에 관심이 있고, 그 길로 가고 싶어서 "기능장님"이라는 별명으로 결정했다.

나는 생각보다 고민이 많았는데... 누군가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멘토님"이라고 정했다.

 

덧붙여 남편은 나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말들을 해주었다.

긍정이란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 이다.

 

"너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고 살아.

물론 다들 어떤 일에 대해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는 해.

그런데 너는 그걸 처음부터 생각해.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 너무 많아.

 

너는 네가 가진 것에 비해서 너무 많은 것을 걱정하고 있어."

그리고는 이를 메모한 나의 노트에 빨간색으로 별을 3개씩 그렸다 :)


2.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적어보기

2번은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자 써보았다.

 

나는

앉아있기

재택근무

조용한 것

솔직한 것

눈높이 교육(내가 제빵 전공이 아닌데도 제빵기능사 필기를 쉽게 암기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신기했다고 했다.)

꿀팁 공유 요정

고양이

글쓰기

음악듣기

교재 만들기

공부하기

를 좋아하고

 

출근

텃세

꼰대

가식

어리다고 경력이 적다고 무시하기

를 싫어한다.

 

남편은

빵 만들기

빵 먹기

자전거 타기

사진 촬영(나중에 상업사진 공부할 생각 있음)

고양이

를 좋아하고

 

텃세

꼰대

어리다고 경력이 적다고 무시하기

를 싫어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적어도 부부가 싫어하는 것이 같기 때문에 잘 지낸다고 생각한다. ㅋㅋㅋ

 

공교롭게도 최근에 나와 남편은 직장에서 신입분이 들어왔는데

둘다 텃세를 싫어하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긴장하고 있을 신입 분들에게

먼저 친절하게 다가가고,

꿀팁도 아낌없이 나누고,

과거의 나는 더 못했다고 반대의 의미의 라떼이즈홀스 흑역사도 말해주었다.

무엇보다도 지금 너무나도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주었다.

 

나 - 텃세를 왜 하는 걸까? 이해가 안가...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

남편 - 그걸 이해하면 너도 똑같은 사람인거야...

 

앗 그래서 나의 진로에 대한 결론은

일단 뭐든 공부하자

나 스스로가 이해가 잘 간다면

꿀팁이든 뭐든 솔직하게

상대에게 잘 가르쳐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부업을 할 만한 능력이 없다고 하니

"블로그할 수 있는 것이 사실 제일 좋은 거야. 너는 네가 일거리를 만들 수 있잖아." 하면서 새로운 생각을 주었다.

 

그러면서 요즘 마인드를 바꿨다면서

싫었던 상사를 별명으로 바꿔서 불렀다가 이제는 ㅇㅇ씨로 부르고 있다.

좋든 싫든 업계 선배이며, 나중에 그 사람이 자신에 대해 일은 좀 못해도, 개념은 있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선배이기에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고도 했다.

나는 남편에게 그 선배가 좋아하시는 음료를 사서 드리라고 했다.

 

오늘의 노래 : 새소년 난춘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린 내일로 가자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카페 면곡당을 소개한다.

커피면 커피

음료면 음료

디저트면 디저트

다 맛있다.

사장님도 너무 좋으시다.


면곡당
서울 광진구 면목로17길 24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카페 면곡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