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난주부터 블로그를 쓰는 것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나에게 있는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 때문이리라...
어느 정도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으면 올리는 것이 불안하다.
이런 나를 잘 알기에 과거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그냥 뭐라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주일에 1개씩 올려!"라고 메모해뒀을 것이다.
오늘은 비가 와서 나름의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가기로 했던
무인양품을 가지도 못하고
생리 2일차여서 더욱 축 쳐지는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난 일단 올리기로 했다.
소울정 유튜브를 보면서 나도 따라 해보니 좋았던 것들
독서대를 사다
조금씩 잘 안 읽던 책을 읽기 시작하다
https://youtu.be/ahPMmVnyxqU?si=ZiUmKKHa-HAoZQSD
나는 독서를 아예 안하지는 않는다.
몇 달간 아예 안하다가도
갑자기 마음에 바람이 불어서 열심히 하고는 한다.
(그 모습을 남편은 신기하게 바라보고는 했다.)
회계사 시험을 포기하고
남은 휴학기간에(일단 1년을 휴학했더랬다.)
동네 도서관에서 봉사하면서 많은 책을 빌려서 읽었다.(아마 거의 100권 정도 였던 것 같다.)
그 때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구절을 노트에 적고,
초록색 펜으로 나만의 생각들을 적었던
그 기억이 나에게는 좋았던 기억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회계사의 길을 포기하고
이제는 뭐하지... 하면서 나름의 방황을 시작할 때...
내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읽고 싶었던 책들을 읽으면서
소설 속 등장인물의 감정에 공감도 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내야지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빨강머리 앤 전집 10권도 다 읽고,
나중에는 그 소설의 원작 배경인 캐나다 PEI섬도 다녀왔으니
정말 그 시간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각설하고...
소정쌤의 유튜브를 보면서 위안을 받았던 점은
"네가 노력을 안해서야. 노오력이 부족해서야."라고 안하시고
"환경을 바꿔야 해!"라고 하셔서 좋았다.
나는 화,목 저녁과 토,일에 여유시간이 있는데
나만의 공부,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데도
결국 집에서 늘어지고 끝나는 모습이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던 참이었다.
스터디 카페를 가더라도
어떻게든 환경을 다시 바꿔보겠다.
나는 재택 근무도 순환으로 하기 때문에
정수기 위에 독서대를 두시고
물 마시면서 책을 보시는 소정쌤을 보고는
나도 독서대를 사버렸다 ㅋㅋㅋ
그리고 내가 집에서 일하는 책상 옆에 독서대를 두었다.
내가 읽어야 하지만 잘 안 읽던 책을 옆에 두었고
집에서 일하는 틈틈히 한 줄이라도 한 문단이라도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니까 조금씩 진도가 나가고 있다.
그 책이 쉬운 책은 아니어서
내가 마음을 크게 먹고 한 번에 1장씩 진도를 나가던 책이었는데...
이제는 조금 마음을 적게 먹어도
비교적 바로 옆에 있으니
부담이 적었다.
독서대는 아주 비싼 건 아니어서
솔직히 누구에게나 이 방법은 진짜 강추한다.
이걸 2026년 초에 했었다면...
아니야! 지금이라도 한 게 어디야!
https://youtu.be/7Isd16BDbVo?si=nwVyr9BpWvPfvhlb
클로드 Opus 4.8과 함께 위의 영상을 따라서 했다.
나는 봄인가? 여름인가? 조금 헷갈렸는데...
나이상으로는 여름인 것 같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관해서는 봄인 것 같다.
30대는 커리어를 준비하고
40대를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50대는 그것을 가지고 돈을 벌고
60대는 하락하지만 뭔가 안정된?
그런 그림을 보여줬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만은 없다.
나랑 안 맞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평생 이 일을 하겠다는 생각은 사실 없다.
나는 이어령, 송길영, 조수용, 윤소정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동경한다.
내가 생각하는 그분들에게서 닮고 싶은 점은
자신의 인사이트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신다는 것이었다.
나도 그렇게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처음에는 '내가 무슨... 이미 늦었어... 그리고 그 정도 머리도 아니야...'라고 생각했지만
소정쌤의 AI를 선생님으로 삼으라는 말씀에 따라
클로드와 함께 나만의 2년 박사과정을 만들었다.
사실 그 박사과정은 좋긴한데...
뭔가 내가 앞으로 가지고 싶은 직업? 커리어에 대한 뚜렷한 느낌은 없어서
좀 흐지부지 되고 있었는데...
마침! 위의 영상으로 내 인생계획을 세워보면서
다시 힘을 얻고 내 미래의 커리어를 세워보기로 했다.
클로드는 내가 개발자 경력도 좀 있으니까
SQL을 다시 공부하고, 감각을 살려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해줬다.
- 목표 직무: 인하우스 데이터/인사이트 분석가 (소비·라이프스타일 테크·브랜드)
- 진입 전략: 개발 배경(SQL 친화)을 다리로 → 인하우스 분석가로 진입 → (2027) 문화·트렌드 인사이트로 확장
롱블랙, 매거진 B와 같은 곳에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잠깐이지만 만약 그런 일을 하게 된다면
야근을 하든 주말 출근을 하든
재미있고, 신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현실성이 있는 내용이어서 더욱 힘을 내게 되었다.
2026년 하반기에는
일단 SQL 감각을 다시 살리면서도
어떤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공부해보면서
나름의 글을 작성하는 것을 해보기로 했다.
바로 취업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원을 해보기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위치로 올라가고자 한다.
사실 이 노력의 끝이 커리어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내가 동경하는 분들의 끝에 조금이나마 닿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나는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맞아요! 나 미쳤어요!
갤럭시탭 질렀어요!
생각구독 전권도 질렀어요!
+ 생글즈 지원
유튜브 쇼츠 말투를 따라했다.
(나중에 보면 촌스럽다고 하겠지 ㅋㅋㅋ)
사실 좀 전부터 고민하던 부분이다.
갤럭시탭을 사고 싶었고
그 용도는
책 읽으면서 필기하기
강의 듣기
강의 필기하기
였다.
매일 천원씩 모으고 있었는데
갑자기 뽐뿌가 왔다.
그래서 사버렸다.
갤럭시탭 S10 Lite로 샀다.
사실 최신으로 사려면 150만원까지 가야한다.
근데 사실 내가 원하는 사양은 그렇게 높지 않아서
결정하게 되었다.
소정쌤의 생각구독 전권을 사게 되었다.
그녀의 생각을 읽어보고 싶었다.
내가 소정쌤을 인큐에서 뵙고나서
그녀를 잊고 살던 그 세월동안
더 성장했을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갤럭시탭을 통해 3천개의 일기를 읽기 시작했다.
소정쌤의 첫 생각구독인데
소정쌤의 초반의 글이
내가 지금 블로그 쓰는 이 글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위안이 되었다.
그날그날 하루하루에서 깨달은 점에 대해 쓰시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을 쓰시기도 했는데
비교적 지금 현재의 소정쌤보다는 가까운 소정쌤의 모습을 보면서
더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었다.
나도 할 수 있다!
모두 시작은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힘내서 살아보고자 한다.
+그러던 와중에
갤럭시탭과 생각구독 전권 pdf를 구매한 날
바로 생글즈에서 신청 문자가 왔다.
이것은 운명이야!!! 하면서
신나는 마음으로 지원했다.
진짜 되었으면 좋겠다 ㅠㅠ
나도 커뮤니티를 가지고 싶다ㅠㅠ
이외에도 해보면 좋았던 것 추천
모닝페이지
아침에 일어나서 1페이지 정도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직 며칠 정도만 해봤지만 꽤 괜찮은 것 같다.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인지
나를 기분 좋게 하기 위해 어떻게 오늘 하루를 살 것인지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아침마다 생각하게 되면서
오늘 나에게 어떤 하루를 나에게 선사해줄지 생각해보게 되어 좋았다.
나는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에 오감을 더하기로 했다.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나는 이중에서 후각에게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후각에게도 기분 좋아지는 법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운동? 다이어트약? 그냥 유튜브만 보라고?
엄마의 지인의 딸이 어디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다이어트 약을 먹고 살을 많이 뺏다고 한다...
근데 사실 나는 요요가 두려워 약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천천히 내 습관을 바꿔가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집에서 운동하는 습관을 잡지 못해서
나 자신에게 실망하던 그 때
클로드와 상담을 하게 되었다.
클로드가 했던 말은
너무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줄여라
그리고 홈트는 그냥 영상만 틀고 2분만 봐도 성공이니까 일단 틀어라 였다.
확실히 그냥 영상만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나도 해봐야지 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2분이니까 그냥 기왕 영상 튼 김에 따라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따라해보게 되었다.
그렇게 점점 습관을 들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진짜 몸이 힘든 날은 틀어놓고 보기만 한다.
그래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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